THIS IS Australia!!!

오늘은 블루마운틴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도 어마어마했던 장면이 잊히지가 않네요^^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해 아쉬울 뿐입니다.
점심에는 손수 만든 무쌈과 파채와 쌈장을 곁들여 삼겹살을 구워먹었는데 얼마나 맛있는지 차돌박이처럼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어떤 학생은 아침에 엄마 보고 싶었는데 이제 괜찮다고 했답니다...^^
오늘의 소식 들려드립니다.

[Australia Today, 23th, June, 2017, by 8th Allie]

안녕하세요, 호주팀의 여자 막내를 담당하고 있는 구가은 특파원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동물들이 있는 Featherdale wildlife park 동물원, 그리고 호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인 Blue mountain에 갔습니다.

먼저 동물원인데요, 여기서는 우리가 호주를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코알라와 다양한 종류의 캥거루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직접 만질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그 외에 여러 가지 동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한국에서 잘 보지 못했던 박쥐, 웜뱃, 큰 악어, 펭귄, 그리고 여러 종류의 크고 작은 새들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 동물원에서 학생들은 호주의 자연과 동물을 실제로 체험하며 평소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물원 부분 부분에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이것을 통해 동물원 곳곳을 잘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멀리서 보면 파란색으로 보이며 호주의 명소인 Blue mountain인데요, 이곳에서는 Blue mountain의 대표적인 봉 three sisters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멀리에서 본 것과는 다르게 울창한 나무들이 녹색 빛을 띄고 있었습니다.

점심으로는 근처 공원에서 삼겹살 파티를 하였는데요, 저희는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준비해주신 질 좋고 양 많은 호주산 청정 삼겹살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서유림 선생님의 수고에 엄청난 감동을 느끼며 눈물 젖은 고기를 먹었습니다.

눈물 젖은 고기를 배불리 먹은 후 저희는 두 곳의 Blue mountain national park에 갔는데요, 첫 번째 갔던 공원에서는 Three sisters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두 번째로 갔던 곳은 해발 1600m 이상의 pulpit rock lookout 공원인데요, 이곳은 특별히 목사님께서 강력히 추천하신 곳으로 호주 사람들도 흔히 가지 못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카메라로 다 담을 수 없는 엄청난 전경을 보며 감탄했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힘든 등산이었지만 지친 저희를 위해 목사님과 사모님께서는 맥도날드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사주셨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해 구하기 힘든 통통한 오징어로 만든 오징어 덮밥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평소보다 조금 더 추웠지만 그만큼 값비싼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서유림 선생님의 수고와 사랑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알찬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를 위해 힘써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