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체험학습에서 대학탐방은 처음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죠^^
오늘 시드니의 명문 맥콰리대학을 탐방하였습니다.
두 가지 인증샷 미션(도서관 및 학생회관), 세 가지 인터뷰 미션, 세 가지 자율 미션을 조별로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호주팀의 vitamin 강한도호 특파원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Australia Today, 24th, June, 2017, written by 8th Luke]

안녕하세요 강한도호 특파원입니다! 오늘 저희는 Macquary university, Macquary Centre 그리고 저녁 준비를 위해 Woolworth라는 호주의 대표적인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시드니에 유일하게 대학교 중에는 Macquary university라는 기차역 이름을 갖고 있는 맥콰리대학을 방문하여 조끼리 나누어 미션을 수행하러 다녔는데 인터뷰를 통해 대학의 장점, 근처의 명소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통하여 Macquary 대학에서는 특히 Business가 유명하다는 것을 알았고 교수님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자연스럽게 강의를 진행하신다고 하였습니다. finance를 전공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교수님이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 분이라 현장에 관한 실제적인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팀은 인터뷰를 제안하였는데 졸업생이 잔디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가끔 인터뷰를 거절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 졸업생은 무려 15분이 넘게, 처음부터 끝까지 웃는 얼굴로 저희들을 대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세 팀(Truth, Peace, Creation)은 자율미션을 수행하기도 했는데요, 한국에 대해 알고 있는지, 기숙사 생활은 어떠한지, 추천하고 싶은 시드니의 명소는 어디인지 등을 물어보았고, 또 한국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언제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Macquary 대학교 미션이 끝나고 졸업생 우지혜 누나와 함께 대학 근처에 있는 큰 쇼핑센터인 Macquary centre에 가서 $10씩 받은 후 푸트코트에서 원하는 점심 밥을 각자 선택하고 주문해서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근처 공원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졸업생 선배인 우지혜누나에게 대학 생활과, 영국과 호주 생활, 외국인 친구들 이야기 등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고 대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나가 우리가 어리지만 잘 하고 있다고, 대학 가면 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해주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서유림 선생님께서 밴드 글을 보여주셔서 부모님들이 특파원 소식에 올려주신 댓글을 함께 읽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제의 멋진 블루마운틴과 맛있는 삼겹살에 보답하기 위해 목사님, 사모님과 기말고사에 지친 유학생 형들과 누나들에게 저녁을 대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Chatswood에 있는 Woolworth를 가서 저녁에 해드릴 재료를 사는 시간을 갖고 숙소로 들어가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음식은 각 방별로 부대찌개, 피자, 월남쌈을 만들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께서 정말 많은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부대찌개 만들 때는 고춧가루를 너무 많이 넣어서 정말 매웠는데, 다른 팀이었던 예진이 누나와 찬이 형과 형서 형이 도와줘서 1시간 반 만에 완성을 했습니다. 부대찌개가 가장 맛있다는 평가를 얻어서 저희는 모두 10불씩 용돈 추가라는 상금을 받았습니다. 조장인 형민이 형이 다같이 도와서 준비한 것이니 상금도 팀별로 나누자고 하였고, 모두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외국인에게 말하는 것이 어려워서 질문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도 자꾸 2m 앞에만 가면 머뭇거리게 되어서 제 자신에게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계속 하다가 외국인에게 말을 걸 수 있어서 또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또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