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13-06-25 22:44)

학생들이 존홉킨스 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선생님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수행하였습니다.
존홉킨스 대학 재학생들을 인터뷰하고, 학교의 중요한 곳인 도서관, 역사박물관,
그리고 존홉킨에 영향을 미친 한국인 교수나 유명인사, 동문들의 이름을 확인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잘 수행하였습니다.
영어로 재학생들을 인터뷰하고 인증사진을 찍는 학생들의 모습이 즐거워보였습니다.

매일 매일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영어다이어리를 오늘도 썼답니다.
학생들의 영어다이어리에 쓰여지는 글의 내용을 읽다가 보면 학생들이 성숙해져 가고, 많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 한켠으로는 뿌득합니다. 해외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오늘 하루 모두가 행복하고 정말 풍성하게 지낼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경험들 하나하나가 모두 학생들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처음 유학을 하면서 받았던 충격들로 인해서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시절을 떠올려 보면서
우리 학생들이 복받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록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의 등이 휘실 것 같지만...ㅠㅠ
그럼에도 학생들이 너무 많은 경험들, 좋은 경험들을 하는 것이 너무 기뻤습니다.
더 많은 경험들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