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13-06-18 17:23)

학생들이 프린스턴 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선생님이 준비한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수행하였습니다. 프린스턴 대학 재학생들을 인터뷰하고, 학교의 중요한 곳인 도서관, 역사박물관, 아인슈타인 생가 등을 방문하는 프로젝트를 잘 수행하였습니다. 영어로 재학생들을 인터뷰하고 인증사진을 찍는 학생들의 모습이 즐거워보였습니다.

오후에는 미국식 부페식당을 체험하고, 애틀란타 시티 호텔 주변에 있는 아주 유명한 애틀란타 해변가를 방문해서 해수욕장(?)을 방문했답니다. 학생들이 해변가를 거닐면서 미국에 대하여 많은 생각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간단히 영어로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영어다이어리를 썼습니다. 커네티컷주립대를 졸업하신 도우미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영어일기를 모두 커멘트 해주셨습니다....저로서는 너무도 행복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엄청 바쁘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주님의 도우심으로 정말 풍성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미국에 온것을 기뻐하였습니다. 하루하루가 모두 하나님의 축복임을 느낍니다.
저는 평생 처음으로 중년이 넘은 나이에 프린스턴대학을 왔는데, 10대에 이 학교를 방문한 우리 학생들이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 5주차때는 하버드 대학에서 실험을 하기로 예약이 되어있습니다.
이틀정도 연구실에서 실험도 하고, 주어진 프로젝트를 하기로 되어 있는데, 아마도 이들 중에서
하버드에서 유학할 학생도 나오리라 믿습니다.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경험들 하나하나가 모두 놀라운 일들이라 생각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축복하시는 경험들입니다.

내일은 모두 워싱턴으로 이동을 합니다.
존홉킨스대학 등을 방문하고, 미국 유명한 곳, 백악관이나 박물관 등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저의 은사님이시고 제 삷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신 김영봉 교수님이 담임목사로 사역하시는
워싱턴 한인교회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제일 큰 교회입니다..^^

아마도 학생들에게 그 분과의 만남은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학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주석을 집필하는 집필가로 선정되실 정도로 유명하신 분이신데,
학생들이 큰 도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학생들의 일정을 위해 모두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