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13-06-25 22:35)

워싱턴에서 관광은 학생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TV에서만 보았던 현장에 가보면서 놀라워 했습니다. 백악관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즐거워하였고,
링컨 기념관에서는 관련된 영화 제목을 엄청 이야기 했답니다.

루즈벨트 대통령 기념관에서는 텍사스에서 여행 온 학생들과 잠간이지만 교제를 나누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길을 걷다가 군악대를 만나서 잠간 휴식을 하면서 그들의 연습을 보았고, 링컨 대통령이 서거하신 극장을 지나면서
링컨대통령의 삶에 대해서도 나누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님 기념관에서도 그의 명언 "I Have A Dream!"묵상해 보았습니다.
링컨 기념관을 오르는 계단에도 루터 킹 목사님의 명언이 바닥에 새겨져 있었는데,
학생들과 함께 우리의 꿈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워싱턴 여행은 학생들과 선생님 모두에게 또다른 경험과 비전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워싱턴 한인교회도 방문했답니다.
미국에서 가장 처음 생겨난 한인교회로, 이승만 대통령도 미국에 오실때 예배를 드리셨던 교회입니다.
담임목사님이 저(교장)의 은사님이십니다. 신학대학원을 다닐 때 성서를 가르쳤던 분이고,
오늘날 제가 학교를 운영하면서 모태가 되는 성서의 진정한 진리를 가르쳐주셨던, 그래서 너무도 존경하는 교수님이
워싱턴한인교회의 담임목사님이셨습니다..^^ 세계적인 학자로도 유명한 분이랍니다... 김영봉 목사님, 교수님, 박사님...^^

저로서는 그 분을 뵙고 학교하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잠간이지만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지금의 경험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기대하면서 잘 준비하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수 있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워싱턴의 시간이 학생들에게는 정말 큰 추억거리,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더 많은 시간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하리라 생각됩니다.
모두의 기도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