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고 호텔방에 모여 앉아 함께 QT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예일대 탐방이 있는날, 서둘러서 이동 했습니다. 10시부터 예약된 학교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오늘의 가이드는 예일대 사회학과에 재학중인 "잭"이라는 학생이었습니다. 캠퍼스 구석 구석을 다니며 학교의 역사와 전통,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에 대해 듣는 중에 학생들은 예일대생이 가지는 가치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 투어 이후에는 예일대 의대에 종신교수로 계신 김정환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회의 등으로 바쁘신 중에도 우리 학생들을 만나주시려 일정을 변경하여 주셨고 맛있는 점심도 대접해주셨습니다. 교수님의 연구실 앞 세미나실에서 잠시 강의를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는 점과 열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점 등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셔서 모든 학생들이 마음에 새겼습니다. 이후에는 의대2학년 학생들이 수업하는 교실과 고전적인 의대 교실을 모델로 만든 교실을 견학하고 또 의대 도서관에 위치한 "쿠싱센터"도 견학했습니다.
위트있는, 하지만 학생들이 깊이 생각할 만한 삶의 태도와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전해주신 교수님 덕분에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예일대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는 뉴햄프셔주로 이동, 하루의 일과를 돌아보고 지금은 휴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