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2-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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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으로 키워라 / 세계를 자신의 비전의 장으로 삼는 인생이 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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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Daniel
 조회 : 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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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8:16-20 말씀은 좋아하는 말씀 중의 하나이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마지막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말이다. 다시 말하면 너희는 가는데, 모든 족속, 즉 온 천하에 다니면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다. 결국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는 세계라고 하는 인생의 범위를 주님이 정해주신 것이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우물안 개구리로 살고 있다.
이젠 교회의 청년들을, 학생들을 세계인으로 만들어야 한다. 사도행전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준비된 사람으로 이야기한다. 다시 말하면, 바울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여지기 위해서 준비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럼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간단하다. 유럽의 어느 나라를 가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언어와 문화와 역사, 철학 등과 관련한 탁월한 실력이 바울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바울의 사역이 초대교회의 역사의 한 부분을 만들었고, 심지어 우리가 오늘날 보는 성서의 13권도 만들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들의 일은 간단하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받기 위해서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세계를 향해 도전할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린 예수를 믿는 그 순간부터 모두가 선교사이다. 모두가 제사장이다. 모두가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러므로 준비되어진 것 만큼 하나님은 사용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교회에서 교육을 한다고 할 때 학생 혹은 청년들을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 세계를 향해 복음의 빚진자로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세계를 복음으로 정복하라는 소망을 주셨기 때문이다. 가끔씩 보면 교회에 열심히 봉사하고 다니는 것만으로 자신의 신앙적 소명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을 만난다. 그리고는 나의 소명은 여기까지라는 식으로 자신을 스스로 한계지어 묶어 두는 청년을 본다.
그럴 때마다 가끔씩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셨지만 스스로 갇혀 사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향해 도전하라고 하신다음에 주님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즉, 우리를 도전하게 버려두시지만 않으시고 주님이 함께 해 주신다고 하신다. 뒤집어 말하면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무슨 능력이 있는가? 다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전적으로 하시는 것이고 우린 그것에 동참하는 것이다.
이젠 도전할 때이다. 세상을 향해 도전하고, 하나님의 뜻을 맘 껏 실현해 나갈 때이다. 강하게 탁월하게, 그러나 섬김의 자세로 세상을 복음으로 아름답게 만들어 가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명령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올바른 기독교적 세계관과 가치관을 형성해서 복음을 삶으로 현장화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되어질 때 한국에는 미래가 있다.
서슴없이 말할 수 있다. 한국의 미래는 교회에게 달려있다. 그리고 그 미래는 청년이나 학생, 즉 다음 세대를 어떻게 교육하느냐에 달려있다. 우리는 그들을 세계인으로 키워야한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춘 세계인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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