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존경하는 분이 보내주신 사진인데, 사진을 보고 아침부터 충격을 받은터라 작은 글을 써봅니다.

어쩌면 한국의 현실을 우회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아직도 착각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중국과 일본이 벌써 많이 앞서간 것을 느끼게하는 기사를 볼 때마다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세계인이 두려워하는 중국과 일본을 유일하게 무시하는 나라 한국.
그런데 그것이 감정적인 것이고, 축구나 스포츠에만 가능하다는 것에 제 슬픔이 있습니다.

요즘 영훈국제중의 사건과 교육현장에서의 무상급식으로 인한 후유증들을 보면서
교육자로서 한국의 미래에 대해 절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훈초등학교 선생님 몇분과 함께 교육을 고민하던 나로서는 한 두 사람의 잘못으로
교육전체가 망가져가고, 진정한 교육자들이 좌절가운데 현장을 떠나게 만드는 현실이
교육자읳 한 사람으로서 너무도 마음이 무겁고 슬픕니다.
더욱더 세계의 기준과 멀어져가고 있는 국가의 현실을 보면서 슬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여전히 힘내서 다음 세대를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아직 샴페인을 마셔서는 안되는 나라인데, 우리들의 인식이 너무도 빨리 취해버렸답니다.
우리 학생들을 좀더 진지하게 교육하고, 그들을 이 나라의 버팀목으로 만들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건강한 리더들을, 그 리더들을 섬길 참모들을, 참모들과 함께 현장에서 일한 전문가들을
길러내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중국이 우주시대를 넘어가고 있고, 일본도 벌써 우주시대를 살고 있는데,
우리는 큰소리만쳤지, 축구만 이기고 있지, 모든 면에서 너무도 뒤져있는데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현실이 무겁습니다.

여러분 화이팅합시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이 되고, 대한민국을 버텨낼수있는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깁시다.

우리의 다음 세대가 정말 행복하도록...
지금 조금 여유롭다고 망각하지 않도록...

우리가 가야할 길이 아직도 많이 멀답니다.
중국과 일본과 동반자로 세계 가운데 나아가려면 우리도 그만큼 나아가야 합니다.

사람이 준비되지 않으면 국가이 미래는 없습니다.
대학에 목숨거는 인생들이 아니라
자신의 안락한 삶에 인생을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고, 세계 속에서 어떻게 함께 동반자로 살아가야하는 지를 걱정하는
다음 세대를 건강하게 잘 길러냅시다....

생각이 크고, 삶의 비전이 큰...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섬기는 사람들을 길러냅시다.

아침부터 무거운 글을 쓰네요....
비록 교육하는 것이 힘들지만, 힘들다 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때론 삶이 나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말라는 말씀처럼
주님때문에 시작한 다음 세대를 교육하는 이 일이 지금은 우리에게 고통이고 어려운 일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웃을 날이 올것입니다.

화이팅합시다..^^
오늘도 행복하게 웃으면서 갑시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때론 끝이 없어 보여도,
한걸음씩 가다가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열정을 아실 것입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 할지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소명대로 사는 하루가 되게 합시다.

아침에 중국이 우주정거장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무거운 마음으로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