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큐티를 마치고 이동한 곳은 워릭대학교입니다. 이동하던 중 휴게소에 잠시 들렀는데 불시 차량 검사를 했습니다. 영국은 4시간 운전에 45분을 반드시 쉬어야 하고 하루 8시간 밖에 운전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법으로 지정돼있습니다. 처음엔 차량검사를 하는 쉽게 생각했는데 정말 꼼꼼하게 타이어, 운전대, 사이드미러, 안전밸트 등 많은 사항등을 너무나 세세하게 검사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검사관들도 자신들의 소임을 다하고 또 그렇게 해야만 안전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며 한국도 그리고 우리도 그런 모습을 배워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워릭대학교에 도착해 캠퍼스에서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건물들이 깔끔하고 캠퍼스형 대학교여서 아이들이 조금은 편하게 학교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리트릿 시간에 수민이는 워릭대학교에 오니 누나 생각이 많이 났다는 이야기를 했고 많은 것을 느낀 하루였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후 이동한 곳이 셰익스피어 생가입니다. 지금까지도 잘 보존돼어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고 셰익스피어 생가를 중심으로 그 타운을 예쁘게 꾸미고 관광지로 잘 보존하고 있다는 사실도 참으로 배울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조그만 타운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 대고 있었습니다.
잠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 후 옥스퍼드로 이동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체되어 Christ church 안으로 들어가는 일정은 내일로 미뤄야 했습니다. 그래서 옥스퍼드 타운을 둘러보았습니다. 옥스퍼드 대학교를 중심으로 타운이 형성 되어있었고 건물들이 잘 보존돼어있다는 사실이 이제는 새삼스럽지 않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지만 옥스퍼드 대학교 입구에서 자유시간을 가지고 내일을 기약했습니다.

내일은 옥스퍼드 대학교 안으로 들어갑니다. 해리포터를 이곳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대충 마음속으로 상상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보이는 곳에 신기해하고 영화장면을 떠올리기보다 옥스퍼드 대학교를 보게 하고 마음에 옥스퍼드를 깊이 새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