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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체험학습 소식-호주팀 #16

글쓴이 : STEPHEN 날짜 : 2017-07-07 (금) 10:30 조회 : 347












어제도 영어클래스와 테니스클래스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에 Strathfield라는 곳도 다녀왔는데요 코리아타운이라 할만큼 한국인들, 한국 상점들이 많았습니다. 그곳에서 맛있눈 가자미정식과 자반고등어, 가정식 백반, 냉면을 먹었어요^^ 저희가 시드니 페리에서 아주 이상한 한국 아저씨를 만난 경험이 있는데 어제 다녀온 식당에서 친절한 사장님 내외분 덕에 학생들이 치유가 된 느낌이라고 하네요^^

태민이가 교정기 때문에 불편해서 치과에 다녀왔어요. 호주는 손으로 하는 모든 일, 사람의 수고가 들어간 모든 일은 아주 높은 비용이 드는데요, 그래서 시드니 north쪽 (목사님 사모님 댁) 부자동네는 화이트 칼라의 고소득자, south쪽은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목수, 배관공, 에어콘 수리 기사 등)이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페리를 타고 해변에 너무 멋진 주택(설마 저게 개인 주택일까 했는데.. 맞다고 하네요)들은 보통 40억 이상이 많은데 기술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주로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 사람들은 10학년에 진로를 결정하는데요, 아카데믹 코스로 갈지, 기술직으로 갈지를 결정하는데 약 30% 정도만 대학에 진학한다고 합니다. 아카데믹한 공부에 대한 관심이 있는 학생들만이 대학에 진학하기에 대학교육의 질관리가 잘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격증 따는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는 한국의 대학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안타까움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치과에 갈 생각을 하니 엄두가 안 났는데요. 간단한 치료가 하는데도 상담 비용을 포함 보통 60~100불, 우리나라 돈으로는 5~10만원 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다행히 목사님 사모님께서 교회 집사님이 운영하는 치과를 소개해주셔서 상담비용 없이 치료받았습니다. 말로만 들었는데 한국의 의료서비스, 건강보험제도가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를 피부로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지금까지 비교적 잘 해주었는데요 약간씩 긴장이 풀어진 모습이 보입니다. 학생들이 그동안은 엄마 생각이 잘 안난다고 했는데 엄마 생각이 많이 나도록 해줄 계획입니다^^ 끝까지 격려해주시고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유익한 시간을 보내도록 기도해주세요. 

오늘은 호주에서 변호사를 맡고 있는 태민이가 편지를 썼습니다. 매 순간마다 예리하고 핵심을 짚는 능력이 탁월해서 붙여준 별명입니다. 목사님의 둘째 아들이 외과 전문의고 며느리는 변호사인데요 아이를 맡기러 가끔 오는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원하고 상쾌한 아침 되세요^^

♡ From Australia To Korea ♡ 5th Letter

사랑하는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시드니에서 재미있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태민이에요. 편지를 잘 쓰지 않고 또 이런 편지는 처음이라 어색하네요.
이번 주에는 영어 학교를 가고 테니스를 하는 주였는데 테니스도 너무 재미있고 영어 수업을 할 때에도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좋아요.
사모님께서 해주시는 밥도 맛있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세요.(근데 엄마 밥이 더 맛있어요)

오늘은 영어 학교에서 호주에 관한 게임(문장 만들기 빙고, cross word)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었어요. 또 컴퓨터실에서 bushranger의 갑옷을 만들고 투표를 했어요. 저희 조는 아이디어 구상이 길어서 늦게 시작했어요. 저희 조의 캐릭터는 드래곤볼의 피콜로여서 모자에 더듬이도 달고 망토도 만들고 재미있게 했는데 평가해주는 사람들이 다 드래곤볼을 몰라서 당황했어요. 비록 이기지는 못했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또 Strathfield에 가서 다른 친구들(형민 포함)은 가자미 정식을 먹고 저는 국수를 좋아해서 냉면을 먹었어요. 맛있었는데 집에 가서 국수 먹고 싶어요. 오늘 교정기 철사가 볼에 찔려서 치과를 갔다 왔는데 잘 끝나서 이제 안 아프니까 걱정하지마세요.

테니스도 했는데 처음보다 더 잘해져서 더 재미있어 졌어요. 그런데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서 아쉬워요.

호주 오기 전에 아빠랑 약속한 것처럼 호주 와서 많이 배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PS. 집에 가면 보쌈하고 막국수 먹고 싶어요.

2017년 7월 6일
태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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