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와 같이 아침에는 파운데이션 코스를 했습니다. 과제로 읽어온 챕터들에 대한 느낀점, 어제 봤던 영화 소감 등 을 나누고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특히 사람들이 왜 교회를 그만다니는가 에 대해 토론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읽어야 할 챕터가 꽤 많고 책이 어려워 저희 아이들은 시간내에 다 끝내지 못한 아이들도 있었지만 집중하고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대견스럽네요.
밑에 사진들은 점심을 먹고 freelance publishing writing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없는 아이들은 model United Nations 라는 아랍과 중동의 역사와 갈등에 대해 알아가는 수업에 있습니다. 제가 내일은 거기로 갈거에요^^)
담당 교수님 Dr. Dennis Hensley 은 이 분야에 잘 알려진 교수님이라고 합니다. 이 교수님 강의를 들으려 직장을 그만두고 찾아온 사람도 여럿 있다네요. 그만큼 강의도 정~말 좋았습니다. 팁도 많이 알려주셔서 저희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오늘은 수업시간에 숙제로 읽어온 챕터에 대한 느낀점을 15분동안 쓰게하셨는데, 아이들 한명 한명의 실력과 스타일을 파악하기 위함이라 하셨습니다. 열정이 대단하시죠? 저희 아이들이 이런분께 강의를 듣는다는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말이 정말 빠르셔서 우리 아이들은 놓치지 않으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래도 재미있다네요 ^^ 강의 영상 올립니다~
저녁에는 엊그제와 같은 소규모 큐티가 이루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은 따로 올리겠습니다(컴퓨터에서 지금 로딩중인데 로딩하는 시간이 굉장히 기니 양해 부탁드려요)
저희 아이들 뿐만 아니라 미국아이들도 과제나 주어진 토픽들을 어려워 합니다. 게다가 저녁에도 액티비티가 있어 아이들이 책읽고  과제하느라 너무 바쁜데요- 모든 테일러 관계자들이 저희 아이들이 집중하고 참여하려 노력한다고 칭찬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저희 학교 커리큘럼이 외국대학 커리큘럼이랑 비슷하여 아이들이 놀라지 않고 잘 적응하니 뿌듯합니다!! (예희와 다인이가 교수님 말씀 필기하는 속도가 미국인들보다 더 빠르다고 자랑스러워 했습니다ㅎㅎ)